광주경찰 “‘장차연 집회’ 관련 교통관리 실시” 시내버스 21개 노선 우회 조정…교통통제 등 안전성 확보 오복 기자

2023년 04월 20일(목) 18:32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21일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도심 집회와 관련, 교통안전 및 소통을 위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20일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30부터 오후 5시30까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동구 5·18민주광장 및 광주시청 앞에서 ‘장애인 차별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집회참가자 150여명(휠체어 30-50대)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전당역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역까지 10개 구간을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한 후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광주시청 앞까지 인도 및 하위 2개 차로 약 3㎞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특히 행진코스에는 서구 BYC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사거리까지(상무중앙로 약 800m) 지하철 공사 구간이 포함돼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시내버스 21개 노선(상무중앙로 6개, 내방로 15개)은 우회 조정할 예정이며 해당 시간대에 이 구간은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부분 교통통제 및 우회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경찰은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경력 75명을 BYC 사거리 등 17개 주요 교차로에 사전에 배치해 신호기 제어 및 우회 조치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BYC 사거리, 한국은행 사거리, 시청 앞을 진행하는 차량은 경찰의 불법 주·정차 관리 및 교통 통제, 우회 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