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사회적약자 범죄예방·사전지문등록 홍보 광양=양홍렬 기자

2023년 04월 20일(목) 19:25

광양경찰서는 “최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참석, 사회적약자 범죄 예방, 사전지문등록, 자음 치매보호명찰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노인관련 범죄, 치매노인 실종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18세 미만, 지적·자폐·정신적 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전지문등록제도 필요성과 읍내지구대에서 자체 제작한 자음 치매보호명찰에 대해 홍보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음 치매보호명찰은 기존 치매명찰과 달리 당사자 이름을 자음으로 표기하고 경찰관이 알 수 있는 곳에 부착해 노출을 최소화 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 및 인권침해 우려를 해소시키며 상대방이 치매임을 알게 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할 수 있는 명찰이다.

정재봉 광양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 지속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약자 보호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욱 더 안전한 광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