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이버츄얼’, 尹대통령 방미사절단 동행 현지 벤처스튜디오와 300만 달러 MOU 체결 예정 양시원 기자

2023년 04월 20일(목) 19:47

광주에 기반을 둔 ㈜에이버츄얼은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현지 벤처스튜디오와 300만 달러의 MOU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에이버츄얼은 지난 1월, 중동 경제사절단에 이어 두 번째 미국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등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무리한 뒤, 5월1일부터 나흘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행사인 Select USA Investment Summit에도 참가해 수십건의 투자유치 관련 비즈니스 미팅이 예약돼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에이버츄얼은 첨단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한 공기정화 및 살균부문 초격차 기업으로, 본사 외 로봇연구소, 나노소재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4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및 3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으로 연평균 300% 매출성장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태준(사진)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경제사절단 일정을 통해 300만달러의 수출 계약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미국 동부지역의 클린테크 및 소재 산업 분야를 리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