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백혈병소아암협회, ‘새희망의 한마당’ 성료 최명진 기자

2023년 04월 23일(일) 18:50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22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제23회 새희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삼호중공업 봉사동아리 ‘사랑이 있는 푸른 세상’ 회원들이 주관하고, 화순전남대병원, 한국소아암광주전남부모회, 호남대학교사랑나눔센터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 중이거나 완치된 환아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해 병원과 집을 벗어나 모처럼 야외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새희망 한마당’ 행사는 백혈병·소아암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환우들에게 바깥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고, 환우 가족들 간 치료와 자립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병원과 집만 오가던 아이들이 오랜만에 야외에서 신나는 활동을 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우리지역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및 청소년의 완치와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로 회원들의 성금과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