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참여수당 도입 필요성 등 논의 박필순 시의원, 24일 정책토론회 박선강 기자

2023년 04월 23일(일) 20:28

시민들의 공익활동 참여 촉진과 가치 보상을 위한 ‘광주시민참여수당’ 도입을 앞두고 제도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광산3·더불어민주당·사진)은 23일 “24일 오후 2시 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광주시민참여수당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수당은 기후환경 활동이나 마을돌봄 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2024년 도입에 앞서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서정희 군산대 교수가 ‘참여소득의 개념과 시민참여수당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영선 광주시 전략추진단장이 광주시민참여수당 기본안 및 추진 방향을, 박필순 의원이 광주시민참여수당 조례안을 발표한다. 이어 김용덕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 서정훈 광주NGO센터장, 김태호 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장,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지역공동체연구실장, 이민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이 토론에 나선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필순 의원은 “광주시민참여수당이 시민 공익활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적절한 보상을 통해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선 정책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의견 개진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