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뭄 극복대책으로 1천335t 물절약 안재영 기자

2023년 04월 26일(수) 18:24

광주 서구는 26일 “일상 속 물 절약 실천으로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1천335t의 물을 아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11월 가뭄 극복 대책 일환으로 구청사내 화장실의 ▲세면대 센서형 절수설비 65개소 교체 ▲양변기 수조에 절수용 벽돌 투입 ▲수도밸브 조절 등을 통해 가뭄 극복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서구는 지난해 동월 대비 물 사용량이 ▲1월 1천705t→1천471t(16% ↓) ▲2월 1천681t→1천317t(28% ↓) ▲3월 1천713t→1천391t(23% ↓) ▲4월 1천788t→1천373t(30% ↓) 감소해 총 1천335t의 물을 절감했다.

이 밖에도 서구는 ‘값으로 매길 水 없는 물’이라는 물 절약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모두의 일상 속 물절약하는 습관이 모여 지금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물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물절약 실천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