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광주대, 전남 커피산업 육성 ‘맞손’ R&D·인재 양성 등 공동협력 김재정 기자

2023년 04월 26일(수) 20:00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광주대학교와 관·학 상생협업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 커피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광주대학교 행정관 6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동진 광주대 총장과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커피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커피 관련 ▲연구개발(R&D) 사업 ▲산업 발전 ▲인재 양성을 위해 공조하고 ▲장비·시설 등 상호 활용 ▲기타 협력사 추진 필요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술원의 인프라를 융합해 지역 경제에 공헌하고 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 개발·성과 확산·연구 기반 등 3대 분야 9대 중점 추진과제에 총 1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