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민 공익수당 1만여명에 60억 지급 내달 31일까지 1인당 상품권 60만원 지급…내달 4일까지 추가 접수 완도=윤보현 기자

2023년 04월 26일(수) 20:00

완도군은 26일 “농어민 공익수당을 1만23명에 60만원씩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급되고 있다.

수급 자격 요건을 갖춘 대상자들은 오는 5월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금융기관을 방문, 상품권으로 수령하면 되고 상품권은 11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군은 신청을 하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오는 5월4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2022년 1월1일 이전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경영체를 등록해 계속해서 농·어·임업에 종사하는 경영주 또는 공동 경영주다.

단, 신청 전전 연도의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 신청 전년도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한 사실이 있는 사람 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여러 사유로 공익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이 기한내에 신청해주길 바란다”며 “영농철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