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의료관광지원센터, 건강검진 적금상품·전세기 도입 추진 박선강 기자

2023년 04월 26일(수) 20:16

광주시가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및 4곳 지방의원들이 건강검진 등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도 광주지역 의료기관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몽골 의료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건강검진 적금상품 판매 약정서 체결, 몽골 단체의료관광 전세기 도입, 의료관광을 위한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몽골 의료관광객들의 방문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몽골국영은행·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몽골 국민들을 대상으로 적금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몽골국영은행 적금상품 가입자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9월, 11월 등 가입기간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정상가보다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돼 몽골의료관광객들의 광주 방문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태 센터장은 “앞으로도 광주 의료관광의 차별적인 매력을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