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유통업계 통 큰 할인푼다 내달 7일까지 이마트, 문·완구 최대 40% 할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도 완구 2천여종 70% ↓ 양시원 기자

2023년 04월 27일(목) 19:54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용 인기 캐릭터 완구 할인행사를 오는 5월7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롯데마트 완구 매장 토이저러스 외관 모습. <롯데마트 제공>

유통업계가 아이들의 명절 ‘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부터 주머니 부담은 낮추면서 재미까지 잡은 럭키박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대목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7일까지 다양한 문·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초특가 완구, 랜덤 럭키박스(1만8천900원) 등을 기획, 물가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인기 캐릭터 중심의 이마트 단독기획 완구도 선보인다.

추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문·완구 전품목 대상 7만원 이상 행사카드로 결제 시 1만원 할인하며 과자 및 디지털게임 카테고리와 완구를 동시 구매 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5월1-7일 진행되는 완구 럭키박스 행사에서는 ‘서프라이즈 럭키박스(남·여)’를 1인1개 한정으로 총 1만4천개 한정수량 판매한다.

최소 3개에서 최대 6개의 완구를 포함한 럭키박스는 최대 8만원 상당의 구성을 담았다. 헬로카봇·메카드볼·슈퍼텐·신비아파트·티티체리·슈퍼다이노 등 인기 캐릭터완구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카봇·산리오·콩순이·포켓몬 등 인기 캐릭터 중심으로 단독기획 완구를 준비했다. 40% 이상 할인하는 상품 또한 풍성하다.

디지털게임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스위치본체 : 스포츠 세트’를 4만원, ‘스위치 타이틀’ 전품목은 20% 할인한다.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 콘텐츠와 기부행사도 준비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이마트 광주점 등 전국 11개점에서 이마트 30주년을 상징하는 노란 풍선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날 당일에 발생한 완구 매출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아동 복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도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완구 할인부터 단독 상품 출시,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인기 브랜드 완구 약 2천여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를 행사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 레고 전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틴케이스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헬로카봇 인기 시리즈인 ‘헬로카봇 하이퍼캅스’는 토이저러스 단독 혜택으로 약 40% 할인된 가격에, 미니특공대 전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무작위로 상품이 들어있어 뽑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랜덤’ 단독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특히 롯키데이와 어린이날을 기념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준비한 ‘롯키럭키박스’는 최대 8만원 상당의 완구를 50-70% 할인된 1만9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

영실업, 손오공 등 국내 유명 완구사를 비롯해 해즈브로, 마텔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11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기획했다. ‘포켓몬스터’, ‘캐치티니핑’, ‘헬로카봇’, ‘시크릿쥬쥬’ 등 총 23종의 인기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됐다.

남아가 주로 선호하는 캐릭터 상품이 담긴 파란색 럭키박스와, 여아에게 인기 있는 인형 등이 들어있는 분홍색 럭키박스 총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