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주택가격 일제히 하락 개별주택 3.28%·2.55%, 공동주택 8.75%·10.61% 떨어져 김재정·박선강 기자

2023년 04월 27일(목) 20:13

사진=아이클릭아트

광주·전남지역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광주시·전남도가 28일자로 공시한 2023년 주택가격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의 경우 전년 대비 광주(7만6천여호)는 3.28%, 전남(36만여호)은 2.55% 각각 떨어졌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공동주택가격 역시 광주는 8.75%, 전남은 10.61% 각각 하락했다.

이는 개별주택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의 하락(6.26%), 금리 인상에 대한 대출이자 부담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 5개 자치구별 개별주택가격 하락 폭은 ▲동구 3.38% ▲서구 2.77% ▲남구 2.98% ▲북구 3.04% ▲광산구 4.08%다. 공동주택 하락 폭은 ▲동구 15.1% ▲서구 7.3% ▲남구 8.5% ▲북구 8.3% ▲광산구 8.7%다.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은 광주·전남 시·군·구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5월 30일까지 시·군·구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재정·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