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제12기 역사문화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2-16일 매주 화·목 최명진 기자

2023년 05월 01일(월) 16:02

제11기 역사문화시민대학 문화탐방 활동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제공>

1970-80년대 호남의 근현대 역사를 이해하고 축제, 연극 등 문화예술적인 시각으로 어제와 오늘의 광주를 조망해보는 강좌가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3시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세미나실에서 제12기 역사문화시민대학을 개최한다.

‘그때 그 시절 광주, 어릴 적 기억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광주의 옛 추억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마주하는 자리다.

▲2일 광주골목에 숨겨진 우리 동네 이야기(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4일 광주·전남 문화운동의 출발점(전용호 전 광주전남소설가협회 회장) ▲9일 광주·전남 축제로 만나는 어린 시절(전고필 이목구심서 대표) ▲11일 연극배우가 들려주는 5·18,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당금 푸른연극마을 대표) 총 4강좌에 이어 16일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군산 근현대 역사 중심지를 살펴보는 문화탐방도 진행한다.

수강생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희망자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사무처(062-234-2727)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후원회원 1만원)이며 교재비와 답사 비용이 포함돼 있다.

한편,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이한 역사문화시민대학은 2011년부터 기후, 질병, 음식 여행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강좌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큰 호평을 받았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