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0년 후엔 10만명” ‘인구감소 해결 로드맵’ 마련

연구용역 1차 보고회…귀향귀촌 운동 추진 등 실천과제 논의

고흥=최봉환 기자
2023년 05월 01일(월) 19:59
고흥군이 인구 감소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로드맵을 마련한다.

고흥군은 “최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인구정책 로드맵’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회는 군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을 통해 군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공영민(사진) 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과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화두로 인구 증대 방안에 대한 의견 공유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군 지역 및 인구 여건 등 SWOT 분석을 통한 인구 감소 대응 기본방향과 전략,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단기·중장기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베이비 부머 등 도시권 은퇴자 대상 귀향귀촌 운동 추진 ▲고흥 愛 주소갖기 운동을 통한 귀농어귀촌인 1번지, 고흥 분위기 조성 등의 단기과제와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댐 기능 강화 ▲출생에서 노후까지 삶의 질 향상 등 3대 전략에 따른 중장기 실천과제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명 기반 구축을 위해 군 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소통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16개 읍·면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번 1차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 각계각층 의견 수렴·보완과정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흥=최봉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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