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정부합동평가 ‘상위권’ 市, 특·광역시 정량평가 2위…道,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김재정·박선강 기자

2023년 05월 01일(월) 20:13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시는 특·광역시 단위 정량평가 부문 2위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전남도는 역대 최고인 96.2%의 정량평가 목표달성도를 기록하고 국민평가 우수사례에도 1건이 선정되는 등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주시는 정량평가에서 6대 국정목표 관련 총 77개 지표 중 공공임대주택 공급,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등 71개 지표 달성률 92.2%을 기록하며 울산시(92.3%)에 이어 특·광역시 중 2위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전국 도(道)부 정량평가 2위, 정성평가 3위의 성적으로 정량·정성평가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2021년 평가에선 정성평가 우수기관(2위)에 선정됐으며 2022년엔 정량평가 우수기관(1위)에 선정됐다. 정량·정성평가 모두 3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부합동평가는 해마다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 3개 분야에 대해 이뤄지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는 시부(특·광역시)와 도부로 나눠 상위 지자체 각 3곳을 선정한다. 국민평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국민평가단과 국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재정·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