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 개발공사, 순천서 농촌일손돕기 김재정 기자

2023년 05월 03일(수) 19:43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이틀간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순천시 월등면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 2월 체결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남-경북 영호남 상생협력 대축전 기간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일손 돕기에 참가한 양 사 임직원들은 생소하고 서툰 작업이지만 구슬땀을 흘려가며 힘을 보탰다.

특히 봉사활동을 마친 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이혁재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상생협력 대축전 행사장에 마련된 영호남 상생장터를 찾아 300만원 어치의 양 지역특산품을 각각 구매, 전남-경북사회복지협의회에 상호 교차 기부하기도 했다.

장충모 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 환경에 농자재 가격 상승과 가뭄까지 겹쳐 농업인들의 시름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 활동을 발굴, 지역 주민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