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동화정원 ‘초록빛 물결’ 눈길

지형 특성상 보기 드문 낮은 구릉지
10만㎡ 규모 호밀밭…걷기에도 좋아

곡성=이호산 기자
2023년 05월 03일(수) 20:00

곡성군 섬진강 동화정원 예정 부지에 10만㎡ 규모의 호밀밭이 조성돼 초록빛 물결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곡성군은 3일 “섬진강 동화정원을 본격 조성하기 전 충의공원 일원에 다양한 색채와 향기로 가득 찬 꽃단지를 조성해 지역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화정원 내 유휴부지에는 매년 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주민들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곡성은 지형이 높은 산이 많고 깊은 골이 많은 지형이지만 동화정원은 보기 드문 낮은 구릉지로 이뤄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산책로를 따라 동화정원에 오르면 지난 추운 겨울을 이기고 자란 호밀이 짙푸른 초록빛 물결을 이루며 가득한 호밀 단지와 곡성읍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동화정원 순환로가 잘 조성돼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요하고 평화로운 동화정원만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동화정원에서 내려다보면 깔끔하게 잘 정비된 곡성천 제방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뚝방마켓이 열린다. 뚝방마켓이 열리는 곡성천 양안에는 홍메밀을 파종해 곡성세계장미축제 즈음에는 곡성천과 어우러진 붉은 꽃밭을 볼 수 있다.

현재 곡성천에서는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견생조각전이 열리고 있으며 오는 6월9일까지 계속된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 유명 조각가들의 대형 조각품이 천변을 따라 전시돼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다.

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20-29일 10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며 “축제와 함께 동화정원, 곡성천을 꼭 방문해 마음의 힐링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이호산 기자
곡성=이호산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daily.com/1683111648601295008
프린트 시간 : 2024년 02월 26일 04: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