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환경보존 위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 10개 반납땐 새 건전지 2개 제공…알카리전지 등 재생산 주성학 기자

2023년 05월 08일(월) 18:36

남구는 8일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오는 15-26일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 수거는 중금속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순환율을 높이기 위함으로, 다 쓴 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2개를 제공한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수거한 폐건전지는 총 45.02t가량으로 연평균 15t 가량에 달하며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20년 11.84t ▲2021년 18.16t ▲2022년 15.02t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는 매년 폐건전지를 모아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보내고 있으며, 이곳에는 수거된 폐건전지를 전지 종류별로 분리해 각각의 전지를 처리하는 재활용 업체로 보내고 있다.

해당 폐건전지는 공정 과정을 거쳐 산화은전지, 니켈카드뮴전지, 니켈수소전지, 리튬 1차 전지, 리튬이온·폴리머전지, 망간·알카리전지 제품으로 재생산된다.

폐건전지를 반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남구청 6층 자원순환과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자원순환과(607-363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