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협동조합 7곳 ‘협업 사업’ 선정 광고제작·전시회 참여 등 조합별 최대 2억2천만원 지원 양시원 기자

2023년 05월 08일(월) 20:22

광주·전남 소재 7개 소상공인 협동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은 광고 제작은 물론, 전시회 참여, 대형장비 구입 등 소상공인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사업을 지원 받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3년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지원 대상조합 8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연합회(이하 협동조합)를 대상으로 업력·규모·매출·고용 기준에 따라 성장단계를 초기-성장-도약 3단계로 구분해 공동 브랜드 개발, 마케팅, 네트워크(누리집, 어플리케이션 등), 프랜차이즈화, 공동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협동조합은 해당하는 성장단계별 최대 2억2천만원 한도 내에서 희망하는 공동사업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에선 ▲광주전남웨딩혼수 협동조합(초기 단계), 광주뮤지션음원협동조합(성장 단계), 남도맛집지원협동조합(성장 단계), 느티나무협동조합(도약 단계) 등 총 4곳이, 전남에선 ▲화순 카펜터스 협동조합(초기 단계), 순천 공공협동조합(성장 단계), 위시텍 협동조합(성장 단계) 등 총 3곳이 각각 명단에 올랐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