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5·18 기념일’ 맞아 국민통합메시지 발표 예정 국민의힘, 43주년 기념식에도 의원 전원 참석 김진수 기자

2023년 05월 09일(화) 20:3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계기로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표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9일 “윤 대통령이 이번 5·18에 통합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말과 행동으로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헌법 가치 수호를 골자로 하는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윤 대통령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번 광주 방문에서 광주를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한 공약이 얼마나 잘 이행되고 있는지 등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통합 행보로 국민의힘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의원 모두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독려에 따라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보수정당 역사상 최초로 소속 의원과 지도부를 포함해 전원이 가까운 100명이 참석한 바 있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