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광주·전남 1천464명 합격 최고령 81세…합격률 市 84.69%·道 80.7% 김다이 기자

2023년 05월 09일(화) 20:34

광주·전남에서 총 1천464명이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 광주에서 총 1천117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 84.69%인 946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제2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77.89%보다 6.8% 상승한 수치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합격증서 수여식을 오는 26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전남에서는 총 642명이 응시했으며, 80.7%인 518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임모(63세·여)씨, 중졸 조모(64세·여)씨, 고졸 마모(69·남)씨로 나타났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 모(11세·남)군, 중졸 송모(12세·여)양, 고졸 문모(12세·여)양이었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개인별 성적은 16일까지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하며, 25일 합격자 일부를 초청해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