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 슬로베니아 오픈 전원 메달 금메달 2개·은메달 5개 수확 박희중 기자

2023년 05월 16일(화) 19:50

2023 슬로베니아 오픈에서 출전 선수 전원 메달을 수확한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이 2023 슬로베니아 오픈대회에서 참가 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청 장애인탁구팀은 지난 9-12일 슬로베니아 라스코에서 열린 대회에서 출전 6명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를 획득했다.

서수연은 여자 단식(스포츠등급 2체급)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철(2체급)은 남자 복식(MD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철은 차수용(대구시장애인체육회·2체급)과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복식(MD4)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기원은 남자 단식(1체급) 결승에서 김현욱(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게 2-3(5-11, 11-9, 12-10, 6-11, 4-11)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영건(광주시청)도 남자 단식(4체급) 결승에서 오즈투르크 압둘라(터키)에게 1-3(11-9, 7-11, 8-11, 6-11) 패배를 당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영건은 김정길(4체급)과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MD8) 결승에서 바우스 발렌틴-슈미드버거 토마스(독일) 조에 0-3(10-12, 9-11, 4-11)으로 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김정길은 윤지유(성남시청)와 호흡을 맞춘 혼합 복식(XD7)에서, 김성옥은 여자 단식(7체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