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테러취약시설 관계기관 특별점검 오복 기자

2023년 05월 16일(화) 19:50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 간 관내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테러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과 테러 취약시설 안전활동에 관한 규칙에 의거해 광주시 관내 테러 취약시설로 지정돼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중요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경찰, 광주시, 소방, 국정원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14회 비엔날레, 5·18기념식 등 중요 행사 대비 강화된 경계 태세 유지를 당부하는 한편,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 체계, 자체 방호 계획, CCTV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광주경찰은 관내 테러 취약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상시 합동 점검을 통해 테러 또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함으로써 광주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