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주화 2종 발행 19일-내달 13일 구매 예약…국내분 초과땐 추첨 순천=정기 기자

2023년 05월 17일(수) 19:54

한국은행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국제적 홍보를 위해 박람회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발행 화종은 은화 5만원화로 2본이며 화종별로 7천장씩, 총 1만4천장이 발행된다.

순천시는 17일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구매 예약을 받고 7월26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발행량 중 국내분(90%)은 한국조폐공사가 금융기관(우리·농협은행)과 한국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예약 받는다.

단, 세트별 예약 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국외분(10%)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고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한다.

판매가격은 단품 6만3천원, 2종 세트 13만6천원이다.

첫 번째 은화의 앞면은 박람회의 대표 정원인 호수정원 전경이 묘사됐다. 뒷면은 박람회 휘장으로 순천의 영문 S와 봉화언덕을 위에서 바라본 풍경을 나타내며 나뭇잎은 자연을 상징한다.

두 번째 은화의 앞면은 노을 지는 순천만습지와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묘사했으며 뒷면은 첫 번째 은화와 동일하다./순천=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