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동브랜드 GIEL 사용 기업 모집 광주TP, 5개사 선정…박람회 참가·맞춤형 마케팅 지원 양시원 기자

2023년 05월 17일(수) 19:55

(재)광주테크노파크는 17일 “광주 공동브랜드 지엘(GIEL·사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IEL은 광주시가 지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광주 공동브랜드 마크 사용이 가능하며 ▲맞춤형 마케팅 ▲제품 홍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지원 ▲라이브커머스 및 할인판매 기획전 참가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GIEL은 지역 기업에서 생산한 공기청정기, 제빙기, 살균건조기 등 45개의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공동브랜드 매출액은 9천310억원, 수출액은 5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지역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지난해 IFA독일박람회, 미국 CES가전박람회 등 세계적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인 ㈜벤텍프런티어가 1천만달러 수출계약 및 투자유치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가전 전기·전자 제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모집에서 서류를 기반으로 재무건전성, 고용상황, 지식재산권 보유 현황 등을 평가하고, 기업별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신규 사용기업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주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우리 지역 완제품 제조기업의 자부심을 높이고 광주테크노파크의 역량을 결집해 세계시장진출 및 수출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