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 앞당겨 개최” 5·18 전국화 위해 오늘 총회…‘교복 담합’ 등 8개 안건 심의 김다이 기자

2023년 05월 17일(수) 20:35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를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앞당겨 개최한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9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5월 총회는 당초 25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오월 정신을 계승하고 5·18 전국화 및 세계화 차원에서 5·18 기념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정을 18일로 조율했다.

시도교육감들은 회의에 앞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다짐하기 위해 참배 및 손도장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협의회에서는 17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심의안건 8개, 교육의제 토의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중·고등학교 CCTV와 CCTV통합관제센터 간 연계 설치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개정 요구와 학원 등록 신청 시 교습대상란 추가 요청 등 8개 안건을 심의한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교복 담합’ 사안과 관련, 기타 협의 발언을 통해 교육청 간 공동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