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조 “임금 37만원 인상 요구” 한 끼 점심값 최소 1만원은 지원돼야 안태호 기자 |
| 2023년 05월 22일(월) 1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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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22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5.1% 인상됐고, 올해도 벌써 4-5%를 넘나들고 있다”며 “하지만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고작 1.7%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실질소득 누적감소분 7.4%와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를 합산하면 9.9%”라며 “이를 전체 공무원 평균 임금에 반영했을 때 37만7천원 인상이 최소한의 요구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공무원들은 정액급식비로 매월 14만원을 받고 있는데 현재의 급식비는 월 22일 근무 기준으로 한 끼에 6천360원 수준이라며 최소 만원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형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장은 “근로기준법은 노동자의 기본이 되는 법으로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원 인상과 연가보상비의 근로기준법 적용을 요구한다”며 “정부는 공무원노동자와 서민들이 함께 잘사는 정책으로 국정 방향을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