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창민, 전남 서민준 ‘첫 금’ 전국소년체전 사전 경기 태권도·펜싱…광주 금1, 은2, 동3·전남 금2, 은2, 동5 선전 박희중 기자

2023년 05월 22일(월) 20:04

21일 열린 태권도 남중부 41-45㎏급 시상식에서 이영석 광주시태권도협회장이 시상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석 회장, 은메달 수상자 김석호, 금메달 수상자 이창민. <광주시체육회 제공>

전남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한 서민준(왼쪽)과 최보영. <전남도체육회 제공>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광주·전남 선수단이 태권도에서 ‘금빛 낭보’를 전하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광주선수단은 지난 21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중등부(U-16) 41-45㎏급 결승에서 이창민(상무중 2년)이 김석호(경기)를 꺾고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남자 초등부(U-13) -34㎏급에 출전한 문상준(봉산초 6년)은 준결승에서 이지성(서울)에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초등부(U-13) 36-39㎏급에 출전한 김서현(봉산초 6년)은 결승에서 김민지(경남)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는 펜싱에서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장재호(금당중 3년)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중등부 플러레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박진우(광주체중 3년)가 남자 중등부 에페에서, 김여원(풍암중 3년)이 여자 중등부 사브르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는 22일 현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순항하고 있다.

전남선수단도 사전경기 태권도, 펜싱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태권도에 출전한 서민준(전남체육중 3년)과 최보영(목포유달중 3년)이 전남선수단에게 값진 금메달을 안겨줬다.

서민준은 지난 20일 열린 남자 중등부 -53㎏급 결승에서 김유성(경기 안화중 3년)을 2대0으로 꺾고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여자 중등부 -68㎏급에 출전한 최보영(목포유달중 3년)도 결승에서 김도연(울산 달천중 3년)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초등부 -34㎏급에 출전한 윤서진(해제초 5년)은 은메달, 여자 중등부 -40㎏급 윤도연(해제중 3년)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21일 열린 태권도 경기에서는 김도현(여수미평초 6년, -38㎏급)과 소준산(전남체중 3년, -57㎏급), 김윤서(해제중 3년, -44㎏)가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펜싱에서도 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졌다.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한 김승주(해남제일중 3년)가 은메달을,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백원영(해남제일중 3년)은 동메달을 따내며 전남 선수단 선전에 힘을 보탰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