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개강 10월까지 총 10강…최신 경영 트렌드 등 주제 다양 여수·순천·광양 인적 네트워크 확장 교류의 장 기대 김재정 기자

2023년 05월 22일(월) 20:54

지역 대표 CEO와 리더들의 교육 프로그램인 광주매일신문 ‘제4기 전남동부권 최고경영자클럽 아카데미’ 개강식이 22일 오후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열렸다./박범순 기자

전남 동부권 각 분야의 리더들에게 고품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주매일신문 ‘제4기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광주매일신문은 22일 오후 여수 디오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기 전남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회재 국회의원, 서금일 제1기 동부권 최고경영자클럽 동창회장, 기문종 제2기 동창회 사무총장, 고재환 제3기 동창회 사무총장, 마형렬 광주매일신문 회장, 김광아 광주시 양궁협회장, 마찬호 광주매일신문 부회장, 민병로 남양건설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부회장,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 원우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4기 동부권 최고 경영자 클럽 아카데미는 오는 10월까지 최신 경영 트렌드와 시대 이슈에 대한 심층 분석, 경제·역사·문화·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총 10강의 고품격 강의를 선보인다.

올해 강사진은 개강 특강을 맡은 김영록 지사를 비롯해 임진모 음악평론가, 박진영 공감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영식 남부대 교수,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 문달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이종선 이미지디자인컨설팅 대표, 이창용 미술사 강사, 한상덕 경상대 교수, 김지욱 광주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남 동부권 각 분야의 CEO 및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마형렬 광주매일신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매일신문은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권의 발전과 지역 리더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위해 4년 전부터 최고경영자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는 물론, 중견 직장인과 자기 계발에 주력하는 젊은 청년까지 폭넓게 참여해 지식 습득, 소통 역량 강화, 네트워크 확장에 좋은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 회장은 “경제·인문·미술 등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이 펼치는 열강과 다양한 기획 강의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더 알차게 준비했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회사와 조직, 그리고 원우들이 더욱 발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최고경영자클럽 아카데미가 4년이 되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며 “여수가 더 큰 바다로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4기 아카데미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강식 후에는 첫 강연자로 나선 김영록 지사가 ‘전남도정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특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지사는 민선 7·8기 도정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로 우뚝 서는 글로벌 전남 실현 ▲대한민국 균형발전 중심지 도약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건설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동부권경영자클럽 아카데미를 통해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하고 교류하면서 원우들 모두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며 “민선 8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동부권 미래산업 육성, 에너지 대전환 시대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 우주항공·반도체·데이터 등 미래 첨단산업 선도, 문화·예술·관광 산업 융복합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 농수축산물 고품질화·스마트화·수출산업화, 공공기관 유치 등 신성장 거점 육성, 광역 SOC 확충, 인재 육성, 민생·복지 시책 강화, 세계적 해양 관광지 조성 방안을 밝혀 박수 갈채를 받았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