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0일’ 화정아이파크 상생협의체 본격 활동 안재영 기자

2023년 05월 22일(월) 20:54

화정아이파크 상생협의체가 출범 100일을 앞두고 첫 3자(광주 서구청·HDC 현대산업개발·인근 상인)간 회의를 가지는 등 사실상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22일 서구와 HDC 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 인근 A1 추진단 사무실에서 아이파크 상생협의체 5월 2주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생협의체가 지난 2월13일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기존 화정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에서 나온 상인들이 새롭게 결성한 ‘금호하이빌상가 번영회’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상가번영회 측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비산먼지 등에 대한 대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산은 철저한 현장 관리와 함께 번영회가 우려하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과 함께 서구는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 주변의 안전뿐만 아니라 상가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한편 금호하이빌상가 번영회가 발족하면서 기존 화정아이파크 피해대책위원회는 규모가 축소됐지만, 앞으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입장이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