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땐 ‘보이는 112’로 신고” 오복 기자

2023년 05월 22일(월) 20:54

광주지방경찰청은 22일 “지난해 1월부터 신고자에게 문자(URL주소)를 전송, 신고자가 이를 클릭하면 신고 위치와 휴대전화로 찍히는 현장 영상이 실시간 상황실로 전송되는 ‘보이는 112’ 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이는 112’는 신고자의 음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신고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위치 확인과 현장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숫자 버튼을 반복적으로 눌러 말하기 곤란한 상황임을 알려주면 똑똑 소리를 들은 경찰관이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보내 신고 위치와 현장상황을 확인하는 ‘똑똑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