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청소년 동행 프로그램 ‘버팀목’ 운영 광양=양홍렬 기자

2023년 05월 24일(수) 18:02

광양경찰서는 24일 “전날 청소년 동행 프로그램 ‘버팀목(1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체험형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실내 암벽 등반 체험을 통해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헤쳐 가는 과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버팀목’이란 물건이 쓰러지지 않게 받쳐 세우는 나무로 청소년이 외부의 힘이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견딜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이나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며 청소년들이 올곧게 자라나라는 마음을 담았다.

학생들은 경찰관과 함께 ‘암벽타기’로 땀을 흘리고 학생·경찰 간의 멘토·멘티 맺기를 통해 고민을 털어 놓으며 앞으로의 진로 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정재봉 경찰서장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