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2023 통합허가사업장 간담회 오복 기자

2023년 05월 24일(수) 19:20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4일 “전날 관내 통합허가사업장 89개소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합허가사업장은 대기·수질·폐기물 등 7개 법률 10개 인·허가 신고를 통합해 허가받은 사업장으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관리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 및 교육은 광주·전남·제주지역의 통합허가사업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통합허가제도 이행사항, 주요 환경관리 위반사례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 통합허가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해 사업장 담당자의 사후관리 역량 강화와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특히 관내 통합허가사업장 89개소 중 64개소(72%)가 여수·광양 산단에 집중돼 있고 석유화학 업종이 다수 차지하는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환경전문심사원에서 석유화학업분야 통합허가 중점관리 사항을, 한국환경공단 남부권관제센터에서는 대기 TMS(굴뚝원격감시체계) 운영 및 관리사항을 교육했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사업장의 여건에 맞는 환경관리기법을 적용, 자발적인 환경관리 개선을 통해 관내 환경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