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본격 추진

광주시·광산구, 공동 공청회 개최로 공감대 형성
국제교육 최적 지역…31일 교육부에 신청서 제출

김다이 기자
2023년 05월 29일(월) 19:56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고려인마을 등의 위치로 다문화 교육 여건을 갖춘 광산구에 대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시, 광산구와 공동으로 주민·학부모·교원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해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신청에 대한 거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된 전문 인력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특구다.

광주 전체 등록 외국인 55% 정도가 거주하고 있는 광산구는 고려인이 밀집해 다양한 세계 문화와 가치관이 공존하고 있어 교육국제화특구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취임 이래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 교육’이라는 교육상을 설정하고 광주 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창의성을 갖춘 가슴 따뜻한 세계민주시민의식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국제 교류 활동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쓰는 중이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에 주목했다. 사업 유형은 ▲세계 시민 양성형 ▲글로벌 교원 육성형 ▲해외 인재 유치형 등으로, 그동안 시교육청이 학생·교원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 국제교류 사업과 목표가 일치한다.

이에 주도적으로 광주시, 광산구 등과 입체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교육부에 교육국제화특구 신청서를 오는 31일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6월 말께 최종 교육국제화특구 지역을 확정하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산구가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광주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문화 다양성 등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다이 기자
김다이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daily.com/1685357809603130033
프린트 시간 : 2023년 11월 30일 06: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