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판 승부에서도 결과 내겠다…준비 철저히” 김은중 감독 “16강 대비 로테이션으로 체력 안배” 연합뉴스

2023년 05월 29일(월) 19:57

감비아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는 김은중 감독. /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위로 16강에 나서게 된 한국 U-20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이어질 단판 승부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2023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이제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6강전에 대비해 이날 감비아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 김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을 내보냈다. 체력적 안배를 하고자 선발 라인업을 짰다”고 전했다.

이어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 대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게 하려고 했다.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체해줬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토너먼트에 올라온 팀들은 저마다 색깔이 있는 강팀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16강전 각오를 다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