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형 안마기 매출 눈에 띄네” 지역 이마트, 이달 1-29일 전년 동기比 41.7% ‘쑥’ 양시원 기자

2023년 05월 30일(화) 20:20

저렴한 가격과 높은 공간활용도를 갖춘 소형 안마기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30일 광주지역 이마트(광주·광산·봉선점)에 따르면 이달 1-29일 안마용품 매출 분석결과 전년 동기 대비 소형 안마기와 안마의자 매출이 각각 41.7%, 2.8%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형 안마기는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마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형 안마기 매출 증가에 따라 전체 안마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5.7%에서 올해 1-5월 11.1%까지 확대됐다.

이마트도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일렉트로맨 목·어깨마사지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진>

해당 제품은 인체 공학적인 U자 형태로 목과 어깨를 감싸 동시에 마사지하는 기기로 실제 손마사지에 가까운3D 입체 손지압 형태로 구현했다. 특히 강도 및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온열 기능 또한 포함돼 원하는 강도와 온도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김세민 이마트 광주점장은 “안마의자가 대중화 되면서 안마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됐다”며 “고객 니즈에 따라 휴대가 간편하고 세분화된 상품이 잇따라 출시 되면서 가정용 안마기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