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1세기메디칼·브라질 CIMED 年100만불 상당 수출 협약 양시원 기자

2023년 05월 31일(수) 20:26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31일 “브라질 빅바이어 CIMED를 초청해 광주 대표 헬스케어 수출기업 21세기메디칼과 연 100만불 상당의 수출 및 양국간 무역 증진을 위한 수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광주무역회관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양국 기업 대표 및 무협 측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소개, 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2009년 설립된 의료용 수술실과 주사침 수출 전문기업 21세기메디칼은 2016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2년 광주시 예비-명품강소기업에 선정된 지역 의료기기 수출 대표주자기업이다.

신미향 21세기메디칼 대표이사는 무협 산하의 광주전남헬스케어수출기업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 내 헬스케어 무역업체의 이익 대변과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수출을 중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브라질 바이어 CIMED는 1977년 창립한 제약, 건강식품, 개인관리 및 미용 관련 유통을 전문 기업으로, 2022년 기준 연매출 5천억원 규모의 대기업이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브라질은 한국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양국 교역액은 117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한국의 귀중한 무역 파트너이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원년을 연 21세기메디칼과 CIMED의 파트너십이 두 기업만의 교류를 넘어 광주·전남과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이정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