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코로나19 격리의무 해제 김재정·박선강 기자

2023년 05월 31일(수) 20:39

사진=연합뉴스

6월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진다.

31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6월1일부터 자율과 권고를 기본으로 한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분야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대응키로 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의원·약국에서 시행하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한다.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광주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5곳)와 코로나19 지정병상(22개)은 계속 운영하고, 진단·치료·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339곳)과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 등 의료대응체계도 현체계를 유지한다.

전남도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전남지역 감염 취약시설 등에 마스크 25만9천장과 진단키트 2만9천개를 배부하고 당분간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와 홍보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김재정·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