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예산절감 등 기여 성과금 지급” 수입 증대 등 5명 선정 김다이 기자

2023년 05월 31일(수) 20:39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예산 절감 및 수입 증대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 예산성과금을 지급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의 집행 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으로 예산을 절감하거나 수입을 증대한 담당자에게 절약된 예산 또는 증대된 수입의 일부를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 행정을 도모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총 4건의 사업을 접수받았다. 자체심사 및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근 최종사업 2건(기여자 5명)을 예산성과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행정예산과는 피고 동구청장이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하자 2심에 피고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해 적극 대응, 최종 승소를 이끌었다. 그 결과, 광주계림초 증축 재원 11억2천만원의 수입을 증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서초는 배수로 공사비로 8천236만원이 편성돼 있었으나 학교 자체예산을 들여 전문가 집단과 협조·연구해 문제를 해결했고, 7천14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대상자로 선정됐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