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IC, 운암IC로 명칭 변경해야” 심창욱 시의원 5분 발언 박선강 기자

2023년 06월 01일(목) 17:30

광주시의회 심창욱 의원(더불어민주·북구5)은 1일 제31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광주IC’를 두고 혼선이 있어 기존 서광주IC의 명칭을 운암IC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제2순환도로에는 19개소의 IC가 개설돼 있는데 최근 서광주역을 드나드는 ‘서광주역IC’가 편리상 서광주IC로 불리고 있다”며 “이는 기존 서광주IC와 명칭을 두고 혼선을 초래하고 있으며 방위상 서로 맞지도 않아 시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 오는 분들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 의원은 “기존 서광주IC의 명칭은 1973년 서광주TG 개통과 함께 붙여진 명칭”이라며 “당시 광주시의 인구와 면적 그리고 시대적 상황과 50년이 흐른 현재 광주시 상황은 당시보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도시 규모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에 현 시대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지명 변경을 위해서는 관할 구청의 건의로 시청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국토부에 건의하면 국토부가 승인하는 방식이었지만 오는 7월1일부터는 ‘공간정보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국토부 승인 절차가 없어져 집행부의 의지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 대응을 요구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