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글로컬대학30’ 총력 대응 목포·순천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 김재정 기자

2023년 06월 04일(일) 17:06

전남도립대학교가 비수도권 대학 중 경쟁력 있는 대학에 5년 간 최대 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최근 전남지역 국립대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전남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목포대·순천대와 협약을 통해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 협력사업 운영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평생 교육과정,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립대와 목포대는 지역 발전을 선도할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및 글로컬 대학 사업 성공 운영을 위한 협력 강화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2개 대학의 통합을 목적으로 ▲대학지원체계 및 글로컬대학 협력사업 운영 ▲해외 기능전문인력 유치 및 양성 ▲교육 연계사업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순천대와는 대학의 거버넌스 개방 및 지·산·학 연계 등을 통한 유연한 대학 운영과 지역 정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지역 산업 신기술개발 연구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지·산·학 연계 협력 ▲평생 교육과정 협력 및 외국인 유학생 공동유치 ▲지역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대학 거버넌스 개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장헌범 전남도립대 총장 직무대리는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지역대학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2개 대학과 협력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