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출 유관기관 애로사항 발굴 광주FTA통상진흥센터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성료 임채만 기자

2023년 06월 04일(일) 19:59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광주FTA통상진흥센터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2일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광주전남 수출 지원 유관기관 담당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광주·전남지역 통상진흥기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광주시, 전남도 등 15개 지역의 수출 유관기관이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겪고 있는 비관세장벽 등의 통상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할 목적으로 체결된 협약식에 따라 개최된 첫 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간접 수출 중인 기업이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 중인 현 법률에 대한 추가적인 제도적 보완을 요청하는 내용과 ‘한-EU 간 농수산물 유기인증 인정 문제’ 등 지역 수출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에 대해 지자체, 정부에 대해 건의키로 했다.

이후형 광주FTA통상진흥센터장은 “세계 각 국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전남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통상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