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통합 국가보훈등록증 1호’ 전수식 기존 15종 통합…내달까지 신규 대상 시범 실시 기존 보훈신분증 2028년 6월4일까지 사용 가능 오복 기자

2023년 06월 06일(화) 16:48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5일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 대상자에 전수식을 실시했다.

광주지방보훈청에 따르면 관내 발급 대상자는 2만7천명으로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 대상자는 장흥군에 거주하고 있는 전상군경 유족으로 등록된 이모씨다.

국가보훈등록증은 기존 15종의 국가유공자 등 신분증을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하고 발급일정은 올해 6-7월로 발급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해 신규등록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후 오는 8월부터 국가유공자 등 본인 및 선순위 유족에게 정식발급을 실행해 내년까지 발급할 예정이며, 그 순서는 고령자부터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를 적용하게 된다.

국가보훈등록증을 교체 발급받으려면 최근 6개월 이내 촬영사진 1매와 신분증, 반납할 보훈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국가보훈등록증의 발급은 위·변조 및 도용 예방을 위해 본인 신청 및 본인 수령이 원칙이다. 중상이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 대해서는 2025년 1월부터 이동 발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보훈신분증은 2028년 6월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