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생물안전 토론회’ 성료 오복 기자

2023년 06월 06일(화) 19:19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6일 “체계적인 생물안전 관리와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2023년 한국 생물안전 토론회(콘퍼런스)’를 지난 1-2일 양일 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11번째로 열린 ‘한국 생물안전 토론회’에서는 생물안전과 관련한 사람·동물·수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람·동물·수산 분야의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국내 생물안전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와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해 ▲생물안전 시설 운영과 관리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 ▲국가관리제도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생물안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도 수여했다.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사람, 가축, 야생동물, 수산, 식물 등 각 분야에서 감염병과 관련한 연구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의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한 수준 높은 생물안전 관리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생물안전 관리 정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