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택시 기본료 ‘4천300원’…내달 30.3% 인상 박선강 기자

2023년 06월 06일(화) 19:50

사진=아이클릭아트

오는 7월1일부터 광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천300원으로 오른다.

광주시는 지난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확정했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천300원에서 1천원(30.3%) 오른 4천300원, 모범택시와 대형 승용택시는 3천900원에서 1천200원(30.8%) 인상된 5천100원으로 확정됐다. 단위 요금이 오르는 거리(134ｍ)와 시간(32초),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할증 요금은 현행 요금 체계를 유지한다.

택시요금 인상안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된 요금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광주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1월 이후 4년6개월 만이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