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독일서 ‘5·18, 평화통일’ 외치다 글로벌리더 평화통일 프로그램…고교 2학년 18명 참여 김다이 기자

2023년 06월 06일(화) 19:50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독일에서 5·18 홍보와 통일 의지를 다지는 ‘2023년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글로벌 리더 평화통일 현장체험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독일 5·18 기념사업회와 함께 오월정신 홍보 ▲라이프치히 빌헬름 오스트발트 김나지움 고등학생과의 교류 ▲독일 분단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통일을 춤추다 공연 ▲독일 통일 역사적 장소 현장체험 ▲독일 학생들의 정치교육 현장인 유태인 박물관에서의 정치교육 등의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프랑크푸르트 Brockhaus-Brunnen 광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5·18 노래극 공연을 하면서 오월 정신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독일 분단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아리랑에 맞춰 ‘통일을 춤추다’ 공연을 펼치면서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의 의지를 다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체험을 통해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