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영농철 시설 농자재 공급 확대” 호남자재유통센터와 업무협의회…영농비용 절감 등 노력 김현지 기자

2023년 06월 07일(수) 19:59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농협 호남자재유통센터와 농협중앙회 전남·전북지역본부 농자재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 농자재 계통공급 확대 및 농자재 물량 결집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호남자재유통센터를 통한 농자재 적기 공급, 가격 안정을 위한 물량 결집 참여, 농업인 불편 해소, 영농비용 절감을 위한 합리적 가격 공급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사진>

또 호남자재유통센터의 올해 자재 판매장 현대화, 하우스 시공 참여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곤 농협호남자재유통센터장은 “지역농협 자재센터가 활성화되고 농업인이 구입하고자 하는 영농자재를 센터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과 가격 안정을 통해 영농 생산비 절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업비 902억원을 투입해 장성군에 부지 92만여㎡, 35만㎡ 규모의 농협호남자재유통센터를 신축하고 2020년 9월에 업무를 개시, 전남·북 지역농협에 영농자재 1만6천600개 품목, 농기계·농기계부품 1만4천800개 품목 등을 공급하고 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