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고엔터테인먼트, 중진공 글로벌 성장기업 선정” 2018년 법인 설립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업체 양시원 기자

2023년 06월 08일(목) 20:15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광주 소재 애니메이션 기업 ‘주식회사 핑고엔터테인먼트’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바우처사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의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는 기존의 수출두드림, 수출유망중소기업, 글로벌강소기업으로 나눠져있던 제도를 하나로 통합·개편한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10-100만 달러), 성장(100-500만 달러), 강소(500만 달러 이상), 강소+(1000만 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기업을 선정,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광주 동구 아이플렉스 건물에 본사를 둔 핑고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광주에서 법인을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업체다. 2016년도부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애니메이션 파일럿 제작지원 및 기획창작스튜디오 레벨업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8년 KBS에서 방영한 ‘핌핌우리아이감정동요’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파일럿 및 레벨업 제작지원 프로젝트이다.

올 하반기 EBS를 통해 새로운 3D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사진)가 방영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유럽의 ‘Banijay Kids and Family’와 함께 공동제작 계약 및 국내외 투자를 이뤄낸 프로젝트다. 샤샤&마일로는 고양이와 인간으로 변신이 가능한 샤샤와 마일로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겪으면서 사람들을 돕는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내용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