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별자리’ 더 오래 만난다 G.MAP 국제 미디어파사드 전시연장·실내전 개최 최명진 기자

2023년 06월 11일(일) 18:36

G.MAP 외벽 미디어파사드 전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념 국제 미디어파사드전 ‘디지털 별자리’가 더 오랜 시간 동안 관객들과 만난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은 오는 7월30일까지 ‘디지털 별자리’ 외벽 미디어파사드 전시와 함께 실내 전시를 개최한다.

제2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실내 전시는 관람객들의 실내 상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실내 전시와 외벽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동시에 진행하며, 전시 기간도 기존 7월9일에서 7월30일까지 연장해 개최한다.

외벽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내 전시는 G.MAP 전시 운영 기간(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 휴무) 동안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별자리’는 서로 다른 5개국 작가들이 자신들이 뿌리내리고 있는 도시에서 각자의 별과 같이 빛나고 있는 동시에 서로를 연결함으로써 또 다른 하나의 세계가 이뤄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전시다.

미디어파사드 작품들은 각자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고 자란 작가들이 가상의 꿈의 공간, 버려진 오래된 폐허, 삶과 죽음 등 각 도시의 고유한 지역성을 여러 양태로 보여준다.

동시에 다른 색깔을 띤 도시들은 미디어아트라는 하나의 장르로 공존하고 연결돼 전세계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제시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