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지역 中企 방문 애로사항 청취 김진수 기자

2023년 06월 11일(일) 20:10

이용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갑)은 찾아가는 민생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평동산단과 소촌산단을 각각 방문, 명품 강소기업으로 인증받은 ㈜한아와 무등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평동산단 내 농기계·청소기 제작 전문업체인 ㈜한아는 국내 최초 과수용 농약살포기 국산화를 이뤄냈고 농업기계, 도시환경관리장비, 물류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 개발로 해외 진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송창금 ㈜한아 대표는 “에어가전의 스마트화를 통해 광주 만의 차별화된 에어가전 제품 개발과 광주공기산업 확대를 위해 광주공기산업진흥회에서 적극 활동 중”이라며 “갈수록 미세먼지 등 공기의 질에 민감해지면서 에이컨·공기청정기·환기시스템 등 공기산업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자동차 내장재 제조 전문기업인 ㈜무등기업 간담회에서 임직원들은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업 예산 확대와 예산 배분 측면에서의 지역 형평성 고려, 생산 인력 부족에 따른 협동 로봇 대체 등의 의견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생산성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장애 구분 없이 일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하는데 자동화·표준화 및 협동로봇 지원사업에 관심을 두겠다”며 “2020년 중기부 통계에 따르면 광주 중소기업이 19만개로 전남(26만9천개)·전북(26만개) 보다 적은 편이나, ㈜한아와 무등기업처럼 명품 강소기업으로 내실을 다져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