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음악인 조형주, 첫 미니앨범 발매…"일렉트릭 팝 장르 3곡 담아!" 챗GPT 도움으로 앨범 컨셉·곡 장르 설정 유럽서 유행 EDM 인스트루멘탈 음원 구성 최명진 기자

2023년 06월 12일(월) 14:48

광주 출신의 음악인 조형주씨(활동명 웩슬러·Waxler)가 첫 일렉트릭 팝 미니앨범 'Shootout Serenades'를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앨범 'Shootout Serenades'에는 서부 영화 음악과 같이 강렬하면서도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 'Old west gunfighter', 'Point and shoot'과 트렌디한 일렉트릭 팝 장르의 곡 'pinata' 등 3곡이 담겼다. 최근 유럽에서 유행하는 인스트루멘탈 사운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앨범 적 곡은 멜론·바이브·플로·스포티파이·유튜브 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음원을 작곡한 조형주씨는 CMB광주방송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아시아경제, AI타임스를 거치면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을 취재해왔다. 현재는 외국계 언론인 에이빙뉴스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형주씨는 "곡 컨셉은 챗GPT와의 대화에서 소스를 얻었고,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음악 툴과 미디(MIDI) 프로그램으로 곡을 완성하게 됐다"며 "유형동 에이빙뉴스 호남취재본부장과 송태민 히든브레인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오랜 꿈이었던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